저는 이 정도로 리얼합니다.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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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의 십대 - 졸업! 이야기는 계속된다. 감상

학생회의 십대 - 6점
아오이 세키나 지음/서울문화사(만화)

  생회 본편 마지막권, 졸업식이네요. 한동안 외전만 나왔고 외전만 읽다보니 본편은 굉장히 오랜만.
표지 방식도 달라서 잠깐 마지막권이라고 색다르게 한 건가? 그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 표지 나와서 하는 말인데, 순서대로라면 스기사키가 장식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아니면 전체샷.
회장 편애….

 졸업식이니까, 작가의 말도 졸업식 편? 이었는데 짠하네요.

「운동신경도 나쁘고 공부도 못함. 사람 사귐이 서툴고 애교도 없음.
   입만 열면 더듬고, 재치 있는 말 한 마디 해본 적도 없고,
   기합을 넣어서 밝게 행동하려고 해도 매번 실수 연발.
   외톨이로 지내는 학교생활은 많이 힘들고, 게임이나 만화가 유일한 구원이고,
   마지막에는 세상을 원망한다. 그런 나라도 졸업식에는 조금, 조금쯤 울었다.
   학생회의 일존, 졸업식입니다.」



 내용은 학생회스러웠습니다. 에피소드 별로 낙차가 커서 어떤 에피소드는 정말 재밌지만,
어떤 에피소드에선 진짜 재미없고,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헤키요 학생회구나 또 느꼈네요.
본편 내용도 까먹어서 읽고 나서야 그런 일이 있었지, 기억이 나가지고. 본편은 한참 잊고 있었다….

 시리어스니 바보 같은 일상이니 전부 합쳐서 학생회였고,
아픔과 성장을 통해 함께 울고 웃을 수 있던 게 아니었나싶습니다.
그런 최종화에 도달할 수 있었던 것도 말이죠.

 마후유 강했다. 언니보다 강했다. 아니, 눈물 핥는 게 더 센가?
치즈루랑은 거기서 했다면 더 재밌었을 거 같은데, 못 하니까 스기사키인 거겠죠.
회장, 사쿠라노랑 나눴던 이야긴 표지에 회장이 나왔던 건 이래서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네요.
다들 그런 심정이 없던 건 아니었겠지만, 허물없이 솔직하게 우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마지막에 서로에게 해주는 말도 좋았어요. 마음과 마주보고 나아가서 성장하고,
아 진짜 졸업이구나 생각도 확 들고 동시에 이별이 아닌 시작이란 게 느껴졌습니다. 
'하렘의 왕이 될 남자에요!' 오랜만에 보네.

 그래도 역시 본편이다보니 다른 애들, 특히 2-B반이 나오지 않았던 건 아쉬웠는데… 생각해보니
걔들은 졸업도 아니고, 내년에도 보겠구나? 떠나는 나가메구로…는 생략됐지만.
외전, 토산에서 또 따로 있으려나? 졸업식 직후가 담겨있다니까.
 하지만 토도의 나가메구로 묘사는 여러모로 무서웠다.
'당신의 그 엄청나게 불쌍하게 피해자로 보이는 재능은 좀 비정상 수준 아닌가요.'


 책이 끝나도 이야기는 계속되는 거고, 꼭 그래서는 아니지만 완결! 이란 느낌도 그닥 안 드네요.
학생회 외전 마지막 권인 '학생회의 토산'도 7월 20일에 동시발매한다하고.
후기에 따르면 신 학생회, 스기사키 그 이후의 이야기가 담긴 '신 학생회의 일존(가칭)'이 상하권으로 나온다하고.
에필로 보면 거기선 '링고' 자주 보려나. 아스카도 자주 나올 지도.
아니, 본편이랑 외전 따로 봐서 신경 못 썼지만, 이거 합치면 총 17권…. '신~'까지 합치면 19권. 많아….


 돌아보면 길기도 했고 짧기도 했고. 낙차 크니 어쩌니 해도 여기까지 왔네요.
에필로그에서도 홀로 남았어도 학생회 문을 여는 스기사키가 있었고,
새로운 학생회도 있고. 본편은 더 안 나오겠지만, 계속되는 거겠죠.

 유종의 미! 라곤 똑 부러지겐 못 말해도 조금 짠~하기도 했고, 이걸로 졸업.
이걸로 32대 헤키요 고교 학생회 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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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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