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둘이서 시작하는 세계정복 1 - ![]() 오카자키 노보루 지음, 송덕영 옮김, 타카시나 마사토 그림/서울문화사(만화) |
2011년 10월 신간으로 나온 '둘이서 시작하는 세계정복'입니다.
5권 완결로 정발기준으로 나온지 4~5개월 됐는데 2권 소식이 없다면
이거 그냥 정발 찍싸고 마는 건지 불안해지네요. 물론 좀 늦을 수야 있죠!
하지만 J가 워낙 내놓고 손놓은 작품이 많아서…. 내…주겠죠? 완결까지.
순전히 제목에 끌려서 산 작품입니다. 둘이서! 세계정복!
그리고 읽은 후 느낌은 속았다!
책소개에도 적혀있으니 큰 네타는 안 될 거라 생각하고.
고등학교 입학하고 만나게 된 유치원 동창, 쿠키시마 치사.
어느날 치사의 부모님이 돌아가시게 되고,
그 충격으로 치사는 '이딴 세계 멸망해버리라지!!' 감정에 몸을 맡기고,
안쓰러운 치사의 옆을 지키면서 차마 떠날 수 없는 주인공(아카오 류타).
그렇게 단둘이서 이해받지고 못하고, 받을 생각도 없는 감정이 가득 담긴 농후한 이야기라 생각했습니다.
표지가 저렇게 평화로운데 하하하 이녀석 하하하. 그럴 리 없지요.
쿠키시마 치사의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그녀로부터 세계정복을 하자 부탁받고
악의 비밀 결사, 데몬테일에 들어가 무려 개조인간이 되면서 이야기는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그런 것치고는 물에 빠진 아이를 구하느니. 차에 치일 뻔한 사람도 구하고.
악행은 역시 은행털이지! 라고 은행에 가고선 번호표 뽑고 대기하고,
그러다 주목받는 또다른 신출귀몰 결사, 언실리 코트의 리틀 레드후드의 등장
얼떨결에 그들을 막게 되고 세간엔 착한 일당으로 인식되는 전혀 악의 비밀 결사답지 않은 행보만 계속하지요!
기대엔 속은 기분이지만 이야기 자체는 평범하게 재밌었습니다.
인간의 몸으론 불편하다면서 스스로 기계로 개조한 닥터도 나오고!
아카오는 개조 당한 뒤로 변신하면 드래곤이고!
짱 셉니다. 강철도 찢습니다. 총은 아무렇지 않습니다. 불도 쏩니다.
이거 나중가면 막 드릴 같은 거 나오지 않을까!
드릴이 아니더라도 로망이 가득한 꿈의 무기가 막 나오지 않을까. 작은 기대를.
저런 악의 조직에 맞춰 전개도 착한 편(?)이라, 선악이 구분지어져 있네요.
세계정복이라 주장하곤 있는데 뭐가 데몬 테일이냐. 페어리 테일이잖아….
모두 손에 손잡고! 세계정복을 착착 밟고 있구나.
「나쁜 일을 하기에는 너무 다정하시다. 우리 데몬 테일의 공주님께서는.」
이 장면은 좀 멋있었다! 그냥 멋있었다! 마음을 간지럽히네요. 이 대사.
착실한 전개에 러브코미디도 어느정도 넣어서, 동창생이자 같은 데몬테일인 치사.
씩씩하지만 실은 강한 척인 소꿉친구 앨리스.
이 삼각관계를 웃으며 지켜보는 사이비 반장, 타카츠키.
후기를 보면 앨리스가 인기 좋다는데 치사도 평범하게 괜찮지 않나요.
아주머니가 준 도넛 꼬리 흔들면서 먹는 장면 귀엽지 않나요!? 아카오한테 꾹꾹 먹여주는 거 귀엽던데!
1권에선 앨리스에 얽히며 이야기를 풀어갔으니 음음.
차후 진행엔 얼마든지 감정폭발 질척한 이야기가 나올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타카츠키도 뭔가 있을 거 같고, 치사도 무언가 깨달으면서 변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 되고.
주인공의 가족사정이란 것도 있으니까요. 특히 어머니쪽.
일단 동네 주민들에겐 안심과 신뢰를 받고 있으니 정말 다른 의미로 세계정복을 할 지도.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되네요.
2권 나오면 평범하게 살 듯. 그러니까 잘라먹지말고 완결까지 내주세요. J님
























덧글
Karl 2012/02/11 00:33 #
5권 완결이라니 맘놓고 달릴 수 있어 좋습니다 -ㅅ-
넨이 2012/02/16 20:12 #
5권 완결이란 걸 알자마자 호감도가 오르는 마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