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여자친구와 소꿉친구가 완전 수라장 2권 - 마음이 얽힌 형태 감상얘기

내 여자친구와 소꿉친구가 완전 수라장 2 - 6점
유우지 유우지 지음, 곽형준 옮김, 루로오 그림/영상노트

 기 전부터 들려오는 이야기는 '중2(NEW!)' 떴다!!! 공주님 흥한다!!
거기다 이번에 '여동생'이 등장한다면서요?
그래서 저는 새로 등장한 여동생이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고 있는 줄 알았습니다.
현재진행형으로. 그래서 맞물려서 안쓰러움이 두 배가 되는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했었는데…

 그런 거 없고 공주마마 떴따!!!
여동생도 떴다!!

 이거 또 참 솔직하지 못한 여동생이네요. 강한 척하지만! 했던 행동을 돌아보면 언니를 생각하지 않았나.
잘 말하겠다나, 못 해서 사과했던 건 비꼬는 게 아니라 진심이었던 거 같은데. 이 아이도 표현이 서투른 걸지도.
깜짝충돌이벤트는 뭐…언니를 뺏기기 싫은 질투? 그냥 심술? 인가?
아닐 수도 있겠고, 맞을 수도 있겠고. 앞으로 이 아이가 할 이야기를 기대. 등장도 기대.

 그리고 현역 중2 성룡공주마마.
현역이라곤 썼지만, '아키시노 히메카'는 중2라고 보기 힘든 게 자기에 심취되어 있지 않아서.
그저 표현이 서툴고 쓸쓸했던 것뿐 아닌가. 뜨겁게 빛나던 에이타가 크게 다가와 저런 언동이 나오는 거 같습니다.
성룡기사님이랑 전생의 인연이었다 주장하지만, 반했다기보단 동경.
아- 마지막 전개로 그게 정말 호감으로 옮겼을 수도 있고.
되게 올곧은 애라 보는데, 말투랑 행동은 이미 중2지만요! 그래서 신나는 장면도 있었구요!
성룡공주마마 역사를 쓰고 계시네요…. 노트 작성이벤트에서 여기 또 과거의 흔적이 생기는가 무서웠다….


 이렇게 신나는 두 명이 새로 나오긴 했는데, 결국 수라장은 크게 나누면 치와랑 마스즈가 되지 않을까.
현재로선 그렇게 생각됩니다. 물론 차후 전개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겠지만. 
치와의 부상으로 에이타의 심지가 형태를 잡게 됐고, 마스즈나 다른 애들 이야기(+자작즐 활동)로 단련된단 느낌?
클럽활동도 열심히 하고, '애인'으로서 어울려주고도 있지만, 그 날 한 결심에 충실하게 공부하고 있고.
이런저런 일이 있어도 그 중심엔 치와를 생각했던 마음이 있으니까,
그래서 마스즈는 치와에게 이길 수 없을 거 같다란 생각이 문득 들었는데, 
지지마라 마스즈! 그렇다고 치와도 지길 바라는 건 아니고. 어렵네요!
에이타의 과거엔 치와. 현재엔 마스즈…란 생각도 잠깐 해봤는데.
으. 어째 깔끔하게 정리가 안 되네요.

 마스즈 이야기도 올라오면서 지금은 어찌저띠 넘어갔지만, 대립구도가 생겼네요.
앞으로도 한동안은 자작즐 활동으로 하하호호 그러다 끝에 '사과해라라아아' 이럴 줄 알았는데.
위에서 '현재엔 마스즈'라고 한 이유중 하나가 이 일이 '치와'때만큼 에이타에게 영향을 줄 일이 될 거 같아서. 
이번 전개로 마스즈 '만'의 문제가 아니게 된 거 같은데. 음.
에이타에게 이제 마스즈는 단지 '약점을 잡고 있는 여친'인 건 아니고, 마스즈도 그건 마찬가지잖아요?
아. 역시 유우지유우지. 끝은 우와아앙?

 3권 예고나 예상으로는 역시 손을 쓰는 거… 같기도 하고. 그냥 '자작즐'에 풍기위원 영입이벤트일 수도 있고. 뭐.
이번 중2 노트에서 '비 마이 엔젤'이 나왔는데 그게 복선일지도. 초중반에 또 암시같은 뭐가 있었는데.
아니면 카오루…가 들어올지도. 계속 떡밥을 뿌리고 있는데! 희대의 낚시로(정말 남자였다) 남을 것인가.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카오루는 눈치가 좋네요. 에이타는 다른 이야기랍시고 말한건데,
'아니면, 치와와.' '도대체 네 어디가 마음에 든 걸까?' 아니…. 돌리는 게 서툴러서 보통 다 알 거 같…다.


 이야기가 샜는데, 이렇게 대립 형성해놓고서는 사실, '그럴 수밖에 없었다!' '슬프지만 이게 최선이었다'
알고 보니 좋은 사람이었엉! 이런 전개가… 나오…나?
그래서 부모는! 사랑은!! 해가지고 막 폭발해서 거리감 잠깐 미묘해졌다가 다시 말ㄴㄹㄴㅁㅇㅎㅁ
너희 연애안티니 뭐니 그래도 실은 쓸쓸한데 상처받으니가 막 ㄴㅇㄹㄴㅇㄴ 

아니 뭐, 안 나올 수도 있고. 나올 수도 있고. 저런 건 그냥 씹어먹는 신전개든 초전개든 읽다보면 알겠죠! 
그리고 JOJO 너무 좋아한다. 죠죠를 안 읽은 나로선…. 마스즈의 심경변화랑 여동생이 신났습니다^^^^
전개상 형식적으로나마 - 했는데, 없던 일이 되는 구나. #10을 읽고 첫 컬러페이지를 보면 따라 웃게 되네요.






덧글

  • Karl 2012/02/27 22:32 #

    ....크게 나눠 치와와 성룡공주가 될 수도 있지요.(...) 여름이 비중을 보면.....
  • 넨이 2012/03/11 08:49 #

    아안돼ㅠㅠ
  • Rain 2012/02/28 00:50 #

    아키시노는 오히려 '어린애 같은'(부정적인 의미로)느낌이 더 강하게 들었고,종반의 중2병 폭발 이벤트는 결국 1권의 재탕이라는 면에서 보면 뒷권의 전개가 꽤나 불안해졌습니다.

    오히려 아키시노가 등장하기 이전 전반부 3인의 만담개그 쪽이 개인적인 취향에는 더 나았군요.

    부모 관련해서는 본문대로 결국 전형적인 노선으로 갈 수밖에 없으리라 생각은 되는데,과연 그런 뻔한 이야기를 얼마나 멋지게 마무리하느냐가 문제군요,마스즈의 비중도 밸런스가 좀 불안하고,3권은 또 겨울의 턴일 테니 마스즈의 턴은 아무리 빨라도 4권에서야 돌아오게 생겼으니 말입니다.
  • 넨이 2012/03/11 08:55 #

    아키시노가 어린애같단 말이 꽤 공감가네요.

    흑역사 폭로가 어디까지 웃음을 자아낼 수 있을지…도 조금 불안하네요.
    폭발이야 앞으로도 계속 할 거 같은데 그걸 어떻게 이끌어낼 것인가도 기대반 불안반인 부분이네요.
    소드마스터 치와와님이 계속 활약할 것인가.

    몇몇 감상문을 돌면서 본 게 3권은 겨울이의 턴! 이었는데 '겨울' 들어간 아이가 있었던가요.
    설마 위원장? 신 캐릭인가. 뭐. 어찌됐든 힘내라 마스즈입니다.
  • Rain 2012/03/11 10:42 #

    2권말 예고에 나온 풍기위원의 이름이 '후유우미'였는데.冬을 후유라고 읽지요,

    하루사키 치와,나츠카와 마스즈,아키시노 히메카라는 이름에서 하루=春,나츠=夏,아키=秋인데 이미 나왔으니 남은 건 겨울뿐이라.카오루의 정체에 힌트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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