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화의 용사 2권 - 함정 지략 각오 감상얘기

육화의 용사 2 - 8점
야마가타 이시오 지음, 김동욱 옮김, 미야기 그림/학산문화사(만화)

  1권이 그렇게 끝나서 2권 열자마자 동료 명단이 체인지 되어있는 거 아닌가 했었는데, 프롤로그부터 그런 일이ㅋㅋㅋㅋ 몰입은 여전히 짱짱. 숨을 돌릴 수 없게 만드네요. 그래도 좀 더 치열하게 싸울 줄 알았는데, 아니 치열하긴한데 뭔가 진행이 있는 거 같으면서도 아직도 그건 누구인가 막 그러고 있으니까 되게…. 트릭이니 해결도 보니 막 헛소리꾼…잠깐 생각났습니다….

 모라의 이야기를 주로 하면서 아들렛도 활약을 하긴 했는데, 이상하게 육화 쪽보다는 이상하게 흉마, 통령급들이 되게 신경쓰인단 말이죠! 얘들이 더 재밌어보인다고 해야하나. 그렇습니다. 인사는 밝은 생활의 기초!! 각자 다른 그림을 그리고 있으니, 이것까지 맞물려서 더 치열하고 은밀하게 속고 속는 그런 이야기가 될 거 같아서 기대되네요.

 어찌됐든 모라 이야기였습니다. 1권에서 모라는 머리가 좀 굳은 거 아닌가 했었는데. 2권을 보면 어느정도 그 조급함? 그런 건 납득이 가네요. 게다가 그 뒤틀림, 양날. 양쪽을 준비하면서 자신이 느낀 모순, 왜곡. 정신적 부담감. 압박감. 자책감에 시달리면서  몇년을 이를 갈고 닦으며 준비했다는 게 대단하네요.
 대단하긴한데, 너무 대단해서 반대로 그렇단 말이죠. 혼자 다른 작품 하나 찍고 온 거 같아요…. 뭐, 결과적으론 지키려했던 걸 지켜서 다행이지만.


 이렇게 내부를 흔드는 일이 있었어도! 이야기는 이제 막 시작됐다!!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지 궁금합니다. 진짜로. 이래놓고 육화의 용사 자체가 모순덩어리였다던가. 조금 보고 싶긴 한데, 용사와 마왕 이 틀이 깨지지 않았으면 싶기도 하고. 흔한 틀 안에서 그걸 이용하면서 처절한 지략전이 펼쳐지는 게 꽤 매력적이란 말이죠.
 근데 솔직히… 이렇게 제7이 넘쳐나는데! 문장에 약간의 버프를 제외하곤 그렇게 큰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고…. 그래도 빛나는 인간찬가가 될 거라고 믿고 있으니까!







덧글

  • 아인베르츠 2015/07/12 00:11 #

    2권 요약.
    어머니는 위대하다.

    ...진짜 이거죠.
  • 넨이 2015/07/12 22:01 #

    부정할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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